화요일날 선유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과제를 내야하는데.
꼭 선유도공원이어야 한다고 해서 수업끝나고 부랴부랴 갔어요
선유도 공원은 처음인데 보기보다 꽤 크더군요.
나무도 많고 사람들이 다들 여유롭고 한가해보였어요.
한강과 도로사이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놀랐답니다.
여기는 아직 가을이 남아있더군요.
단풍이 참 곱죠?
올해는 가을이 참 짧았어요.
그래서 단풍 느낄 새도 없이 지나갔네요.
벌써 몸이 으슬으슬한게 겨울인가봐요.
덕분에 가을 옷은 몇번 입어보지도 못했어요.
공원에 이런 곳도 있더군요. 다리도 예쁘고 뒤로 보이는 배도 참 예쁘더라구요.
커플끼리 놀러온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공원내에 있는 카페인가봐요.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촬영을 하다보니 따뜻한 불빛이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마치 성냥팔이소녀가 된 기분이랄까요?
여기 선착장이라고 써져있는 곳도 있는걸 보면 유람선도 이근처에서 타나봐요.
살짝 어두워지니까 더 유혹적으로 느껴지는 카페.
한강변으로 저쪽의 많은 불빛들이 보이네요.
상대적으로 여기가 얼마나 한가한 공간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듯 해요.
바글바글대는 도시에서 살다가 이런 공간에 들어오면 왜 저렇게 아웅다웅하면서 살까 싶죠
하지만 다시 저 불빛들 속으로 돌아가야겠죠.
저기가 내가 있을 곳이니까요.
사랑하는 사람도 하고 싶은 일도 다 저기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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