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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6 내생각만 하고 살았다.

정말 나는 내생각만 하고 산듯 싶다.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이 먼저이고 자기 일이 최우선이겠지만
그래도 상대방 입장이라는게 있고 상대방 상황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너무 고려하지 않고 말하고 행동해왔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옆에 있는 친구들이 좋은 아이들이라 받아들여줬지만
내가 그동안 그들에게 준 상처는 어쩌면 좋을까?

사람은 참 멍청한 동물이라 내가 한 행동이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와야 정신을 차린다.
아니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는게 다행인지도 모르지.

" 어 도대체 왜 내 뒤통수를 치는 거야?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거야? "

이런 짓 안하려면 더 조심하게 행동해야겠다.
남의 말도 잘 듣고 남의 상황 봐가면서 행동하고.

인간관계든 사회생활이든 결국 나중에 남는건 싹싹함과 배려심이라는데
어떤것도 나한테는 없구나.
반성 또 반성.

생각나는 대로 다 털어놓지 말고, 상대방에게 부담주지 말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 되자.

그럴려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상대방을 많이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그리고 또 하나 나를 더 열심히 지켜야겠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너무 많이 의지하지 말자.

어떤 책에서 그런 말을 했다. 너없으면 못살아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살지 말란다. 그 사람은 너를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거라고.

니가 없어도 살수는 있지만 같이 있으면 훨씬 행복하다. 그런 사람과 함께 하는게 서로 행복하단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내 옆에 평생 떠나지 않고 있어줄 누군가가 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이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듯 하다.

같이 있는게 한쪽을 불행하게 한다면 떠나야 할거다.
외로울게 두려워서, 미래의 일이 두려워서 길을 나서지 못한다면
내내 다른 사람을 원망할지도 모르지.

끝이 보일때는 그걸 인정하는 게 현명한일인지 모른다.
마음으로는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것, 혹은 행동하지 못하는건 미련때문이다.
하지만 미련을 갖는 건 정말 미련한 짓인지도 모르지.
떄로는 알면서도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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